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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커뮤니케이션으로 본 신동빈 회장의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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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순의 넷 세상) 가족 간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신동빈 회장은 대기하던 기자들 앞에서 "먼저 국민 여러분께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 진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현재 신 회장은 다소 난감한 처지입니다.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자신을 후계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영상이 공개된 데다가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지지(?)하는 가족들 움직임도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신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시종 한국어로 답했는데...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