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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행장 '숨죽여 부른 사부(思父)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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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명 금융부 기자) 지난주 금요일(24일), 기자는 지인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사진)이 부친상인데 발인이 다음날(25일)이라네요. 혹시 알고 있어요?” ‘아차~’ 싶어 온라인으로 부고기사를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에서도 권 행장의 부친상 소식을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다른 은행들에 물어봐도 “처음 듣는다”는 반응 일색이었습니다. ‘어찌된 사연일까’ 궁금해 기업은행 공보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기업은행 최고경영자(CEO)의 부친상인데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게 이해가 안됐거든요. 오랜 추궁(?) 끝에 기업은행 공보팀에선 “권 행장의 부친상이 맞다...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