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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모두가 아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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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지난 5월 모건스탠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에서 구글의 CFO로 전격 영입된 루스 포랏의 ‘표면적인’ 연봉은 65만달러에 불과합니다. 모건스탠리에서 받았던 약 1500만달러의 연봉과 비교하면 5%가 안되는 액수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향후 포랏이 받게 되는 2000만달러의 주식보상 프로그램이 빠져있습니다. 이를 더하면 포랏의 연봉은 2065만달러로 훌쩍 뜁니다. 주식보상은 구글 등 실리콘밸리의 테크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영입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 인센티브 제도입니다.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고, 일정 기간 동안 매각할 수 없는 미등록 상태의 제한부 주식(restricted stock)을 보수...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