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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 "나도 자본주의 신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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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나도 자본주의 신봉자다. 사유재산제와 시장을 신뢰한다.” 지난해 ‘r>g’이라는 공식 하나로 전 세계에 소득불평등 이슈를 제기한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학 교수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피케티는 지난해 자신의 저서 ’21세기 자본’에서 ‘자본수익률(r)은 경제성장률(g)보다 높았다’는 공식을 도출하며 자본주의의 소득불평등 구조를 끄집어 냈습니다. 이 책은 7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약 200만부가 팔리며 그에게 ‘경제학계의 록스타’라는 별명을 안겼습니다. 각종 학회와 세미나의 단골 연사로 초빙되면...

오늘의 신문 - 2025.02.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