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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 전성시대 이끈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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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할 수 있는 자유’ 바탕으로 무모한 도전…인간 뇌 닮은 컴퓨터 개발 중

(이지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원) 미국 국방고등연구기획청(DARPA)은 구소련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자 이에 대응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전 대통령의 명령으로 만들어졌다.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해 ‘세상에 모르는 기술이 없도록 하자(No Technological Surprise)’는 임무는 설립 50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즉, 미 국방부에서 수행하는 연구·개발(R&D)과 별도로 매우 중요하지만 도전적인 기술을 R&D를 통해 확보하는 데 그 임무가 있다. 현재 기관의 인력은 240명 정도이고 예산은 연 약 3조 원이다. 최초 DARPA는 국방에 관련한 기술만 다뤘지만 점차적으로 그 범위를 ...

오늘의 신문 - 2024.05.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