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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수정 "현장에서 연기하는 것, 그 자체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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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한경 텐아시아 기자) “당신을 두고 썼어요.” 이 말을 듣는 배우는 어떤 기분일까. 임수정은 “감동”이라고 표현했다. 영화 ‘은밀한 유혹’과 임수정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다. 한 작품이 오롯이 자신만을 위해 쓰였는데, 어찌 흔들리지 않겠는가.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 흔들릴 수밖에 없는, 마음이 확 열릴 수밖에 없다. 이런 작품을 만난다는 게 절대 쉽지 않다. 이렇게 임수정은 ‘은밀한 유혹’에 합류했고, 성공적으로 끝냈다. 임수정은 완성된 영화를 선보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뿌듯하다고 기분을 표현했다. 그리고 임수정은 ‘성장’했다. 가장 먼저 작품에 합류해 배우와 스태프가 꾸...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