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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사례보다 실패사례가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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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동 유통전문기자) 김 모씨(58)는 K은행에서 30여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지점장을 끝으로 옷을 벗었다. 2012년 4월 초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한국창업지원센타’에서 창업 상담을 받은 뒤 연락이 왔다. 센타에서는 ‘특A급 물건이 나왔다’며 빨리 이 점포를 확보하라고 종용했다. 김씨는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복합빌딩 3층의 82.5㎡ 짜리 점포에 대한 임차계약을 마쳤다. 이어 감자튀김과 핫도그, 커피, 젤라토 등 간식을 파는 M프랜차이즈 업체와 가맹계약을 맺었다. M사는 “1년에 하나 나오기도 힘든 점포”라고 말했다. 점포 입지가 워낙 좋아 하루 매출 120만~150만원에 월 순익 9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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