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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문화재 경매 저지 나선 프랑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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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결 문화스포츠부 기자) 요즘 예술품 경매시장은 국경을 넘나듭니다.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한국 작가의 작품이 러시아인 콜렉터에게 팔리는 식이죠. 이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유물 경매를 골칫거리로 보고 있습니다. 한 가문의 중요한 문화유산이 외국으로 넘어가면 본국에서 하는 학술 연구나 공공 전시에 쓰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법률이나 규칙을 통해 정부가 거래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유롭게 이뤄지는 사적 거래를 정부가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족이나 가문에서 전해 내려온 유물이라면 국가가 개입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프랑스...

오늘의 신문 - 2024.05.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