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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美 차관보 "한미일,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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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가 “한미일 3국은 과거사를 넘어선 협력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내달 방미를 앞두고 한국이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를 상대로 외교전을 펼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러셀 차관보는 27일(현지시간) 뉴욕 맨하튼에서 열린 미한국상공회의소 주최 세미나에서 “한미일 3국이 직면한 경제, 안보문제는 협력을 통해서만 풀 수 있다“며 “미국이 과거사 문제를 간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한미일 3국이 동북아 지역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0년간 이룬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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