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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약발’ 사라진 이통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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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률 113%로 폭발적 성장 ‘옛말’, 가입자 빼내기 출혈경쟁만

(장진원 한경 비즈니스 기자) 한국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 중 통신 산업의 발전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우리의 통신 인프라는 유·무선을 가리지 않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보급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1997년 첫선을 보인 초고속 인터넷을 시작으로 무선통신에선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3G, 4G(LTE) 서비스 등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전 세계 이동통신의 표준을 제시해 왔다. 그 덕분에 국내 이동통신 시장도 비약적으로 커졌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로 대표되는 통신 ‘빅 3’는 지금도 매년 수조 원 이상을 관련 인프라 확충에 쏟아부으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싸움에 ...

오늘의 신문 - 2024.05.0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