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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지호 "50살 넘어도 멜로와 코미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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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한경 텐아시아 기자) “걱정이 많았어요.” 영화 ‘연애의 맛’의 오지호가 영화를 본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오지호는 극 중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의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 역을 맡아 망가졌다. 중요 부위만 가린 채 날뛰기도 하고, 발기부전에 끙끙대기도 한다. 길신설(강예원)과 티격태격은 물론 맹인영(하주희)과 야릇한 분위기까지 코믹한 장면을 위해 몸을 던졌다. 하지만 오지호의 걱정은 영화 속 망가진 모습 때문이 아니다. 벗는 건 얼마든지 더 할 수 있고, 캐릭터를 위해 더 망가질 수도 있다. 그의 걱정은 ‘연애의 맛’이었다. 다행히 욕은 먹지 않겠다는 게 ...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