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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품은 효성, 맞수 코오롱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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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급팽창…빅2, 서로 다른 전략으로 맞대결

(김보람 한경 비즈니스 기자) ‘영원한 맞수’ 코오롱과 효성그룹이 수입차 시장에서 또 한판 붙었다. 이 시장에서 오랜 시간 겨뤄 온 이들은 최근 국내 수입차 판매율이 급성장하자 각자의 새로운 전략을 내세워 승자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행보는 공격적이다. 코오롱은 중고차·자동차 2차 산업으로 발을 넓혀 시장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효성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확보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압도적인 규모로 상대를 제압해 시장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국내 수입차 딜러사의 매출 60%(전체 2조5415억 원)를 차지하는 이들 상위 업체 간 치열한 전쟁이 시작됐다. 1988년부터 BMW를 ...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