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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회인 듯 서금회 아닌 서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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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규 금융부 기자) 대전에 있는 서대전고를 졸업하고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동문회를 열었다. 동종업계 종사자간 친목도모를 위한 흔한 동문회였다. 그러나 동문회원들은 이날 이 호텔을 드나들던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동문회가 열리는 장소를 안내하는 표지판에 쓰인 동문회 이름 때문이었다. 그 이름은 서금회. ‘서대전고 출신 금융인 모임’을 줄여서 만든 이름인데 공교롭게도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인사 때마다 주목을 받았던 ‘서금회’와 이름이 같았던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의 이름...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