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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스탠다드 고속철 수출 모색하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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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의 중국 이야기) ‘삼류기업은 제품을,이류기업은 기술을,일류기업은 표준을 판다’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이 독자 표준의 고속철도 수출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고속철도 해외 진출을 통해 첨단장비 분야에서도 ‘차이나스탠다드’를 국제 표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고속철도 국가표준을 처음으로 제정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 이뤄졌습니다. 국제표준 관련 기구 요직에 중국 인사를 진출시켜 ‘입김’을 키우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부가가치가 낮은 저임노동력에 의존한 상품 수출로 고성장해온 데서 탈피해 기술 혁신이 ...

오늘의 신문 - 2024.06.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