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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블의 신데렐라' 수현,"기회를 잡은 건 행운이지만 잘 해내는 건 내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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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우 한경 텐아시아 기자) 2013년 11월 초. 영화 제목도, 배역 이름도, 줄거리 한 줄 없는 한 쪽짜리 대본이 수현의 소속사로 날아들었다. 시나리오에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있었다. “조지 클루니도 오나요?” 훗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도 오나요?”로 알려지는 이 대사의 ‘조지 클루니’는 마블 스튜디오가 ‘어벤져스2’ 철통보완을 위해 내놓은 일종의 연막이었다. 수현은 자신의 손에 든 대본이 지난 2012년 전 세계 극장가를 집어삼킨 ‘어벤져스’ 속편의 일부라는 사실을 모른 채 오디션에 응했다. 해당 대사를 읽는 수현의 모습이 녹화된 비디오테이프는 정체 모를 누군가에게로 보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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