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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닝 볼펜까지 팔리는 현실 개선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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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순의 넷 세상) 최근 서울대 철학과 교양과목 중간고사에서 집단 부정행위(컨닝, cheating)가 발생한 데 이어 통계학과 일부 학생이 답안지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재시험을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치며 직접 부정행위를 하거나 목격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적지 않지요. 과거에는 부당하게 성적을 올리기 위해 친구의 답을 훔쳐 보거나 책상, 쪽지 등에 주요 부분을 메모하는 이른바 '커닝 페이퍼'가 일반적이었습니다. 디지털 기기 보급 이후 삐삐, 전자수첩, 핸드폰, 무선수신기는 물론 기가 막힌 컨닝 장비들이 부정행위에 쓰이면서 화제가 된 적도 있는데요. 한 포털사...

오늘의 신문 - 2024.06.2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