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인터뷰) '차이나타운' 김고은 "뺨 때리는 연기 어려웠어요"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황성운 텐아시아 기자) 태어나자마자 지하철 보관함 10번에 버려진 아이, 그래서 이름도 ‘일영’이다. 이 기구한 운명의 소녀는 ‘엄마’로 불리는 사람에게 흘러들어 간다. 그곳이 바로 ‘차이나타운’이다. 새로운 가족과 삶의 터전을 얻은 일영은 생존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삶을 위해 누군가를 위협한다. 평범한 우리의 눈엔 일영의 삶이 거칠고 비참하지만, 일영의 삶은 그게 전부다. 아니,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 외의 다른 삶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아이다. 그래서 일영이 짠하다. 김고은은 이런 일영의 삶에 꽂혔다. 뭔지 모를 감정이 가슴 깊숙한 곳에서 올라왔고, 이 때문에 울컥울컥 ...

오늘의 신문 - 2024.06.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