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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분할 재상장 아모레퍼시픽, 더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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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지 증권부 기자) 오는 8일 아모레퍼시픽이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다.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줄인 후 처음으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이다. 주당 400만원까지 치솟아 ‘황제주’라고 불렸던 아모레퍼시픽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액면분할 여부는 주가와는 큰 상관이 없다. 액면분할은 기업가치의 변화를 불러오는 결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당 300만원짜리 주식을 30만원짜리 10개로 쪼개서 갖는다고 기업의 이익이 늘어나진 않는다. 유동성 측면에서 좋아지긴 하지만 주가를 끌어오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액...

오늘의 신문 - 2024.09.2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