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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지대 성수동, ‘소셜 허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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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모여들며 젊은이들 ‘북적’…힘 모아 꽃 축제 열고 도농 교류도

(김보람 한경 비즈니스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고 정주영 회장 손자의 실험실이 차려졌다. 지근거리에는 배우 원빈이 낡은 건물을 사들이며 성수동 입성을 알렸다. 인쇄소와 공장 일색이었던 성수동,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2015년 4월의 성수동은 그야말로 다채롭고 자유롭다. 특히 성수1가 2동인 서울숲 인근(지도 참조)은 이질적인 매력을 뽐낸다. 신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입구에서 도보로 3~4분. 한적한 주택가인가 싶어 골목으로 들어서니 다닥다닥 붙은 주택 사이사이로 카페·밥집·공방이 뒤섞여 있고 주택 뒤로 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상복합건물(갤러리아 포레)이 눈에 들어...

오늘의 신문 - 2024.05.1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