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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은 불황 속에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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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코스닥의 이유 있는 질주…IT·헬스케어·소비재가 새 주역

(신동준 하나대투증권 자산분석실장) 어느 국가든 불황을 겪기 마련이다. 지금 잘나가고 있는 미국도 2008년 금융 위기로 대공황을 떠올릴 만한 불황을 경험했다. 그러나 지금의 미국은 소비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을 이끌고 있다. 불황을 극복하는 데는 공통점이 있다.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며 이전 산업을 대체한다. 1970년대 미국은 두 차례의 오일쇼크로 경기 침체에 빠졌다. 당시 미국을 이끌던 자동차 산업은 오일쇼크로 쇠퇴했다. 자동차를 대신해 석유산업이 등장했다. 당시 석유산업의 부흥은 원유·가스의 시추공 수로 알 수 있다. 1975년 160...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