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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만에 퓰리처상 다시 받은 美의 지역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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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20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 주 찰스턴시의 한 지역신문사인 ‘포스트 앤드 쿠리어’의 뉴스룸에 일제히 환호성이 터졌다. 발행부수가 8만5000부, 기자 숫자는 80명에 불과한, 그저그런 지방 일간지가 ‘언론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퓰리처상중에서도 최고 영예의 공공서비스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합했던 언론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보스턴 글로브.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형 언론사를 누르고 21개 부문중 유일하게 금메달이 수여되는 대상격인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마이크 프라이드 퓰리처상 선정...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