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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이 국내시장으로 보이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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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의 삐딱한 시선) 한 때 여기저기서 ‘세계화’를 외쳤다. 그러다 ‘창조’로 갈아탔다. 세계화는 모르겠고 창조는 오리무중이다. MB의 치적으로 보자면 세계화란 4대 강과 해외자원개발인 듯하다. 그러던 차에 영화 <국제시장>이 나와서 세계화란 가족애와 애국이라 한다. <국제시장>이 세계 속의 한국을 생각했던 장년층에게는 열광 했지만, 청년층은 그저 도깨비시장의 멜로드라마로 감상평을 냈다. 즉 <국제시장>이란 정작 세계화의 눈으로 보자면 그저 동내시장에 외국 물건 몇 개 갖다 놓은 좌판이라는 것이다. 살아가는 세계가 다르니 서로의 감흥도 다르다. 세계화globalization이란 너희를 침...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