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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궁지로 몰아넣은 EU의 새 '보안관' 마가렛 베스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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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구글이 유럽서 최악의 상대를 만났다. 이름은 마가렛 베스타거. 47세. 여성이다. 덴마크 경제장관을 지낸 EU의 경쟁담당 집행위원이다. 베스타거는 덴마크에서 ‘강철 여성’으로 통한다. 지난해 EU로 자리를 옮기기 전 경제내무부 장관 재직 당시 사회보장혜택을 대폭 축소하자 실업자 단체가 그녀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세운,(영어로 fu*k you를 뜻한다) 실물 크기의 손 모형을 선물로 보냈다. 그는 이 선물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자신의 EU집행위 사무실의 커피테이블에 두고 있다. 그만큼 강단이 세다는 뜻이다. 덴마크의 한 신문은 그에 대해 “베스타거를 여러 가지 이유로 검찰에 ...

오늘의 신문 - 2024.06.2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