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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들이 눈물 흘리는 역마진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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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증권부 기자) 금융회사들이 팔기를 꺼려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많이 팔아봤자 손해만 보게 되는 ‘역마진’ 상품들입니다. 그런데 왜 파냐구요?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차원일 수도 있고, 경쟁사가 진열대에 올려놓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지간에 소비자 입장에선 나쁠 게 없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은 특판형 환매조건부채권(RP)입니다. 특판 RP의 금리는 현재 연 3.5~4.0%이죠. 만기가 보통 3개월에서 6개월인데, 이 짧은 기간에 이 정도 금리를 보장하는 건 파격적인 것 같습니다. RP는 증권사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채권인데, 국공채 등에 ...

오늘의 신문 - 2024.06.2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