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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대부의 자본주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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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극심한 부의 불평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딱 세가지다. 혁명, 세금 그리고 전쟁” 누구 얘기냐구요? 폴 튜더 존스.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개인 재산만 46억달러에 달하는 전설적인 펀드매니저인 존스가 19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 콘퍼런스에서 미국내 부의 불평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금의 극단적 불평등이 곧 끝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역사가 보여주는 전형적인 방식은 혁명, 고율의 세금, 그리고 전쟁 세가지다.” 마치 ’닥터 둠‘을 연상시키는 과격한 발언입니다. 그는 강연 초반에는 자본주의 예찬론을 펼쳤습니다. ...

오늘의 신문 - 2024.12.3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