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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거물들을 다급하게 만든 트라우마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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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우 생활경제부 기자) “스마트워치를 만들겠다는 회사들은 다 우리한테 와서 줄을 선다. 며칠 후엔 삼성전자 고위 경영진이 온다길래 만나기로 했다. LG전자, 구글, 소니, HTC 등도 이미 모두 만났다. 하지만 솔직히 별 관심 없다.” 1년 전 이맘때 스위스 바젤에서 세계 최대 시계회사 스와치그룹의 닉 하이에크 최고경영자(CEO)를 인터뷰할 때였습니다. 그는 “기사에 쓰지 말라”는 전제를 달고, 세계 유명 스마트워치 제조사들의 고위 경영진들이 직접 찾아와 협력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당시 막 주목받기 시작한 스마트워치의 전망을 묻자 그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이렇게 ...

오늘의 신문 - 2024.06.2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