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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협상과 축구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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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의 중국 이야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한국측 수석대표를 지낸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최근 베이징특파원 출신들의 모임인 베이징방 정기모임에서 들려준 협상 뒷 얘기의 마지막 편입니다. 이야기는 한중FTA협상이 ‘졸속’ ‘깜깜’ ‘반쪽’이라는 비판을 받은 데 대한 우 차관보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식의 해명을 전하는 것으로 풀어가겠습니다.우 차관보의 얘기를 듣고난 뒤 기자에겐 ‘축구의 패스’가 떠올랐습니다. 왜 그랬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시죠. 우선 ‘졸속 협상’이란 지적에 대해 우 차관보는 “서두른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중국이 ...

오늘의 신문 - 2024.09.2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