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한국과는 너무나 다른 그리스의 국가부도 위기 대처법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뉴욕=이심기 특파원) 국가부도 직전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경제수장이 과거 자신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전력이 있다면 그는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그가 채권국과 구제금융 협상을 총괄하는 주무 장관이라면 과연 그에게 국가경제의 운명을 맡길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리스라면 가능한 얘기일 것 같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기카스 하도벨리스 전 재무장관이 그리스를 포함,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12년 6월 HSBC은행을 통해 45만 유로를 해외로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것도 56차례에 걸쳐 7000~8000유로씩 소액으로 쪼개서 보냈다고 합니다. ...

오늘의 신문 - 2024.05.10(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