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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토끼 좇는 박삼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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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동욱 증권부 기자) “회장님이 과한 욕심을 내는 것 같습니다. 부메랑이 돼서 역효과를 낼 까 걱정입니다. ”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가 사석에서 털어놓은 이야기입니다. 회장님은 박삼구 그룹 회장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박 회장이 그룹 모태인 금호고속과 지주회사인 금호산업을 동시에 인수하려는 노력들이 “순리대로 흘러가는 것 같지 않다”는 게 자본시장업계의 공통적인 시각입니다. 사실이 어찌됐든 투자은행(IB)업계 전문가들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금호고속 매각 과정에 대해 “금호그룹 측이 방해 작업을 했다”고 인식합니다. 사모펀드(PEF)와 같은 잠...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