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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오바마의 골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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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모 워싱턴 특파원)미국에서 2월 셋째 월요일은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입니다. 올해는 2월 16일이었습니다. 연방정부의 공휴일로 지정돼 관공서와 금융회사, 학교 등이 모두 문을 닫습니다. 대통령령의 날은 1879년 미 의회가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생일인 2월 22일을 ‘조지 워싱턴의 날’로 부르고 공휴일로 지정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그런데 상당수 주(州)에서는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태어난 2월 12일 역시 공휴일을 지정해왔습니다. 그래서 미 의회는 1971년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워싱턴과 링컨 대통령의 태어난 2월의 세째주 월요일을 ‘대통령의 날’로 정하고 연방공휴...

오늘의 신문 - 2024.05.1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