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시가총액 변화로 본 '뜨는 기업, 지는 기업'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허란 증권부 기자) 신중남씨는 설 연휴 동안 조카들에게 진로 상담을 해주기로 했다. 인터넷과 서적을 뒤져봐도 마땅한 해답을 찾지 못한 그는 고민 끝에 주식시장의 흥망성쇠를 참고하기로 했다. 2005년 전 자녀에게 물려줄 요량으로 대형 우량주에 1000만원을 묻어놨는데 이게 10년이 지난 지금 850만원짜리 애물단지로 전락한 경험 때문이다. 신중남씨는 당시 잘나가던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세계 WCDMA폰 시장 1위를 기록한 LG전자, 국민 통신주로 불리던 KT를 담았다. 대형 우량주라 안심했는데 결과는 놀랍게도 참패였다. 한국 경제와 사회 변화에 따라 ‘뜨는 기업, 지는 기업’의 트렌드가 바뀌는 점을 ...

오늘의 신문 - 2024.05.16(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