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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딜레마...대권과 현실정치의 간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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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기 정치부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2·8전당대회에서 맞상대였던 박지원 후보에 신승을 거두고 당 대표에 취임한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전당대회 내내 박 후보 측의 ‘친노(노무현) 패권주의’ 프레임 공격이 워낙 거세다 보니 문 대표가 승리하면 당이 쪼개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요.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도 당내 강경파가 많은 친노계가 다시 당권을 잡을 경우 모처럼 조성된 여야 협력 무드가 깨질 수도 있다는 걱정을 했지요. 그러나 문 대표는 지난 열흘간 이 같은 당 안팎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스스로 공약한 ‘민생 중심 경제 정당’을 실천하고자 애쓰는 ...

오늘의 신문 - 2024.06.28(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