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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과 '선동렬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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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증권부 기자) 삼성전자가 1962년생을 기준으로 ‘만년 부장'들을 상당수 ‘방출'하면서 50대 초반의 ’삼성맨'들이 구직 시장에 넘쳐난다고 합니다. 세계 일류를 지향한 삼성전자에서 오래 근무한 경력은 어디든 쓰임새가 있기 마련입니다. 중소기업들 입장에선 ‘프로'를 모셔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삼성맨'들이 중소기업에서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일종의 ‘선동열 신드롬'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잘 아시다시피 선동열 전 기아자동차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최고의 투수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 감독을 맡으면서 팬들로부터 ...

오늘의 신문 - 2024.05.1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