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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 엉터리 조직도가 3개월째 붙어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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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증권부 기자) 금융감독원 기자실에는 80여개의 기자석이 있습니다. 그 기자석마다 붙어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금감원 조직도입니다. A3 크기 종이에 원장 이하 실·국장급 이상 간부들의 얼굴사진과 담당 분야, 전화번호가 적혀있습니다. 현재 기자석 책상 앞에 붙어있는 조직도는 이렇습니다. 최수현 원장을 정점으로 바로 밑에 최종구 수석부원장(총괄·보험), 조영제 부원장(은행·비은행), 박영준 부원장(시장)이 있습니다. 4명 모두 2~3달전 금감원을 떠난 사람들입니다. 최종구 수석부원장 아래 3명의 임원중 김수일 부원장보(기획·경영지원)를 뺀 권인원, 허창언 부원장보도 올초 옷을 벗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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