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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이 CJ로 대거 이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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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증권부 기자) 얼마 전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오랜 만에 만났습니다. 반 년만의 만남이었는데 그는 눈에 띄게 수척해져 있었습니다. 머리에 내린 서리도 그 간의 마음 고생을 짐작할 수 있게끔 하더군요. 식사를 하면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그럴 만도 했습니다. 슬하에 있던 고참 애널리스트들이 서, 너명 회사를 떠났더군요. 마케팅 연간 예산도 절반이나 깎이는 바람에 ’기관 영업‘을 하기도 수월치 않았다고 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이 다들 어디로 갔냐고 물었습니다. 혹시 다른 증권사로 옮겨 간 것 아닌가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게 아니더군요. 대부분 증권사를 떠나 업종 전환을 한 ...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