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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와 조영제의 불편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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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안대규 기자) 며칠 전 여의도 샛강역 근처 금융투자협회 건물을 지나다가 얼마전 물러난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마주쳤습니다. 그는 “자본시장연구원에 사무실을 하나 얻어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영제 전 부원장은 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신분으로 잠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영제 전 부원장의 이력은 화려합니다. 2009년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시절 일반은행 검사국장을 역임하며 강도높은 검사로 은행권에선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당시 황영기 KB금융지주회장(현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옷을 벗긴 후 ‘신한사태’, ‘저축은행 사태’, ‘KB...

오늘의 신문 - 2024.05.0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