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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글로벌 기업, 회사채 발행 서두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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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영 국제부 기자) 막대한 현금을 쌓아놓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올들어 회사채 시장을 잇따라 노크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매력적인’ 조건으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7억5000만달러(약 11조7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회사채 발행 규모로는 올들어 최대입니다. 앞서 지난주 애플은 65억달러, 제약회사 머크는 8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MS가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2013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당초 70억달러어치를 계...

오늘의 신문 - 2025.03.1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