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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처형, 화형의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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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의 역사읽기) 역사 속으로 사라진 단어인 줄 알았던 화형이 다시 뉴스 대상이 됐다. IS에 생포됐던 요르단 조종사가 화형에 처해지면서 잔혹한 형태의 사형방법인 화형이 다시 현실에 재등장한 것이다. 참혹한 소식을 접하면서 문득 화형으로 생을 마감했던 가장 유명한 인물의 사례가 떠올랐다. 당시도 화형의 참혹함은 종교와 얽혀 더욱 잔혹한 형태로 진행됐다는 점도 비슷했다. 바로 프랑스의 ‘애국소녀’ 잔 다르크의 경우다. 하지만 유명세에 비해 잔 다르크의 최후를 처형 시점에서 다룬 기록은 매우 드물다. 당대의 기록 중에서 잔 다르크가 루앙에서 화형 당할 당시 기록은 사실 (잔 다...

오늘의 신문 - 2024.06.1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