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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전의 '군내 성폭행'과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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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의 역사읽기) 장성 출신 국회의원이 군내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성폭행 가해자가 ‘외박을 자주 하지 못해서’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군에 대해선 “하사관 아가씨”라는 비하적 표현까지 썼는데. 군 고위관계자들의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에 아연실색 할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문제의 국회의원과 비슷한 사고와 행동을 했던 고릿적 사례가 떠올랐다. 바로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 얘기다. 고대 스파르타 구성원들은 태어나서 부터 죽을 때 까지 오늘날 군대와 다를 바 없는 공동생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였다. 거의 완벽한 ‘병영사회’가 스파르타 ...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