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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재원도 세금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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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기 뉴욕 특파원) “올해는 작년보다 대략 400만원 정도 더 나올 겁니다. 각오하세요.” 뉴욕에서 근무하는 한 공공기관 주재원 A씨는 최근 본사에서 이런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A씨는 “작년에도 300만원을 토해냈는데, 이건 좀 심하지 않느냐”고 말하더군요. 한 금융공기업에서 주재원으로 일하는 B씨에게 A씨 사례를 얘기했더니 “그건 약과”라며 “본사에 확인해보니 올해는 1000만원 가까이 나올 꺼라고 해서 5개월 분할 납부 신청까지 해놨다”고 푸념하더군요. 말 많고 탈 많은 연말정산 얘기입니다. 해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의 소득세 연말정산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신용카드와 의료비의...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