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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까지 들은 단어수 차이가 불평등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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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목 국제부 기자) 최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에서 전문직 자녀가 네살 때까지 사회보호 대상자의 자녀보다 단어를 3200만개 더 많이 듣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식 자본의 상속이 미국에서 신흥귀족을 만들고 있다는 요지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나온 통계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정보기술(IT)과 헬스케어 등 지식산업이 발달할수록 경제력에서 지적자본이 갖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신분 상승의 장벽으로도 기능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소득 전문직들이 자녀 교육에 더 많은 돈을 들이며 신경을 쓰는 것도 ”두뇌에 투자하는 것은 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오늘의 신문 - 2024.06.29(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