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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 자금 받아주는 '창업 브로커'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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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한경 잡앤조이 기자) 창업시장에 막대한 돈이 풀리면서 브로커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취업 업계에서 문제가 되던 고액 자소서 대행서비스에 이어 최근 창업 지원금을 대신 받아주고 수수료를 가져가는 창업 브로커가 등장한 것이다. ●사업계획서 대리 작성에 지원금 일부 수수료로 떼 가기도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벤처기업 수는 2만9555개(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조사)에 달한다. 10년 전인 2004년 10월 8776곳에 비하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최근 정부가 청년취업난의 타개책으로 청년창업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670억 원에 이어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난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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