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변호사들이 주장하는 ‘변호사 십만 양병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배석준 지식사회부 기자) 지난 9월 변호사 등록 2만명 시대를 맞아 변호사 업계가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변호사 숫자가 지나치게 많이 공급돼 생존을 걱정하는 변호사가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변호사 업계에서는 아무런 대책없이 변호사를 매년 2000여명이 넘게 뽑는 것에 대한 위기의식이 큽니다.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에서 일하는 변호사는 “최근 동료 변호사가 100만원을 빌려달라고 연락이 왔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변호사들끼리 돈을 빌려주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무실 유지 비용, 직원 월급 등을 제하고 나면 실제로 변호사 한명이 가져가는 돈이...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