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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하빌딩이 '정치1번지'가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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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연 정치부 기자) 각종 선거 때만 되면 여의도에서 ‘핫 플레이스’가 되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10층짜리 건물인 ‘대하(大河)빌딩’입니다.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선거캠프를 차리고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뤄내면서 특별하지 않은 이 건물이 ‘왕의 기운’이 서려 있는 명당으로 이름을 날리게 됐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박지원 비대위원이 이곳에 선거 캠프를 꾸려 또 한 번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이 건물은 대통령만 3명, 서울시장만 2명을 배출하며 ‘정치1번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조순 전 부총리와 고건 전 총리가 이곳에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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