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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회사들이 해외 M&A에 적극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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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베이징 특파원) 경기부진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은행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구제금융을 받은 일부 은행들이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분 매각 공고를 낼 때 중국어 공고도 함께 낸다는 사실입니다.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중국 금융회사들이 거론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 금융회사들은 요즘 공격적으로 해외 M&A에 나서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 업종의 중국 기업들이 해외 기업 사냥에 열을 올리는 속에서도 금융회사들은 소극적이었는데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이들이 해외 M&A에 나선 것은 내수 경기 ...

오늘의 신문 - 2024.06.2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