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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역사서에 씌인 믿기지 않는 식인(食人)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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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증권부 기자) 우웬춘의 엽기 살인사건이 발생했던 경기도 수원 인근 야산에서 이번엔 장기가 없는 토막살인 사체가 발견돼 세간이 시끄럽다. 온라인 상에선 끔찍한 살인 행태 탓에 장기밀매나 인육거래와 관련한 각종 우려도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엽기적인 살인사건 관련 소식을 접하면서 ‘인육’ ‘식인’과 관련된 과거 역사의 어두운 단면들이 다시 떠올랐다. 동양의 주요 역사서에는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뜻의 ‘상식(相食)’이란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한국의 주요 사서인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사(高麗史)』에도 인육을 먹었다는 사례가 간혹 나온다. 『조선왕조실...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