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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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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 중국전문기자) 중국 국무원(중앙정부)이 지난달 30일 예금보호조례를 발표했습니다.같은 은행에서 개인이 50만위안까지 원리금을 보장받는 게 핵심입니다.인민은행이 만든 초안으로 12월 말까지 업계 등으로부터 의견을 받아 내년 초 시행할 예정입니다. 중국 언론에선 이를 두고 21년만에 예금보호제도가 시행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1993년 국무원이 내놓은 ‘금융체제 개혁 결정’에 처음으로 예금보호제도가 언급된 이후 인민은행이 수 차례 추진했지만 국무원의 비준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금보호조례는 시진핑 정부의 개혁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입니다....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