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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반 미치광이가 되지 않을 거면 왜 일을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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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건설부동산부 기자) 11월22일자 A17면에 나간 '人사이드 人터뷰'(최동수 "기타는 소리 나는 작은 집…홀로 만든다는 게 건축과 다른 점")로 많은 문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기사의 주인공인 최동수 수제 기타 제작자(74)의 연락처를 묻는 내용이었어요. 저 역시 그 인터뷰가 기억에 남아, 기사로 다 쓰지 못한 내용을 풀어볼까 합니다. 최 장인은 현대건설에서 20년간 일하다가 ‘가장 잘나가던’ 임원 때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기타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부인인 허숭실 씨의 유방암 수술이었지요. 의사는 “외로움도 암의 원인”이라고 말했답니다. 사직 결심을 굳히게 ...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