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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 청명상하도'가 화제가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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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 중국전문기자) 2010년 상하이엑스포를 취재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은 작품이 있었습니다. 중국관에 있던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가 그것입니다. 국보급 명화(名畵)로 꼽히는 청명상하도는 청명절 도성 내외의 번화한 강가 정경을 묘사한 그림인데 초대형 동영상으로 재현했죠. 당시 안내원의 소개로 작성한 기사를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북송시대 화가 장자이돤(張擇端)이 당시 수도 개봉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을 토대로 만든 디지털 영상물로 원작의 700배"로 소개됐더군요. 원래 가로 528.7㎝,세로 24.8㎝인 그림이 높이 6.3m, 길이 130m의 첨단 영상물로 다시 태어난 겁니다. 원작에는 약 600명이 있는...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