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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의 허무맹랑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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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후 경제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어렵게 들리지만, 말 그대로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한 핵연료(폐연료봉)를 어떻게 처리할지 정하기 위해서 만든 곳입니다. 핵 찌꺼기를 어떻게 하느냐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안전 등에서요. 핀란드나 프랑스 등 원전 비중이 높은 국가에선 이를 지하 깊숙한 곳(보통 500m)에 안전장치로 둘러싼 후 묻습니다. 한국엔 아직 이런 시설이 없습니다. 한국은 1971년에 원전 건설이 결정된 뒤 1978년 고리원전1호기가 운전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23기에 이르는 원전이 들어섰으며 여기에서 나오는 사용된 ‘...

오늘의 신문 - 2024.05.01(수)